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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서관면옥 이야기

평양냉면은 오로지 하나의 바램으로 요리됩니다.서관면옥은 우리의 멋과 고객을 향한 마음으로 태어납니다.

  • 서관면옥 어복쟁반, 놋쟁반에 둘러 담은 한우 편육과 버섯·쑥갓·달걀 고명문화

    어복쟁반이라는 이름은 어디서 왔나요?

    ‘어복쟁반’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으면 생선이 들어간 음식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어복쟁반은 여러 부위의 소고기를 넓은 쟁반에 담아 육수와 함께 끓여 먹는 평양의 음식입니다. 서관면옥에서는 한우 사태와 소머리, 우설, 양, 유통, 홍창, 지라 등 여러 부위와 허파전을 버섯·채소와 함께 담아 육수를 부어 끓여냅니다.

  • 서관면옥 평양냉면, 놋그릇에 담긴 맑은 육수와 메밀면문화

    평양냉면은 왜 밍밍하게 느껴질까, 염도의 과학

    평양냉면을 처음 먹으면 “생각보다 맛이 담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한 양념이나 짠맛이 먼저 느껴지는 음식에 익숙하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평양냉면의 담백함은 맛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메밀과 육수의 섬세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균형에 가깝습니다.

  • 서관면옥 평양냉면 한 상, 돝제육 수육과 서관만두를 곁들인 상차림문화

    냉면은 원래 겨울 음식이었다

    지금은 더운 여름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냉면입니다. 하지만 냉면은 본래 추운 겨울에 즐겨 먹던 음식이었습니다. 조선 후기 홍석모가 기록한 『동국세시기』에는 냉면이 음력 11월의 시식(時食), 즉 그 계절에 즐겨 먹는 음식으로 등장합니다.

  • 서관면옥 평양냉면, 고명을 겹으로 올린 메밀면문화

    평양냉면과 함흥냉면, 무엇이 다른가요?

    냉면을 이야기할 때 가장 자주 비교되는 두 가지가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는 면의 재료에서 시작합니다. 평양냉면은 메밀을 중심으로 만든 면과 차가운 육수, 함흥냉면은 감자나 고구마 등의 전분으로 만든 면과 매콤한 양념이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 서관면옥 골동냉면, 들기름과 간장을 곁들인 비빔 메밀면 상차림문화

    1849년의 비빔냉면, 『동국세시기』 속 골동면

    서관면옥의 골동냉면은 새로운 이름처럼 보이지만, 그 뿌리는 오래된 기록 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조선 후기 홍석모가 1849년에 펴낸 세시풍속지 『동국세시기』에는 ‘골동면(骨董麵)’이라는 음식이 등장합니다. 여러 재료를 한데 넣어 비벼 먹는 면, 서관면옥은 이 오래된 면 문화에서 골동냉면의 시작을 찾았습니다.

  • 한지 바탕에 서관면옥 붓글씨 로고와 낙관문화

    100년 전의 평양냉면은 지금과 달랐다

    평양냉면이라고 하면 흔히 맑고 담백한 육수, 메밀면, 절제된 고명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옛 기록 속 냉면의 모습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계절과 지역, 만드는 집에 따라 육수와 고명, 먹는 방식이 달랐고 식초와 겨자 같은 양념도 취향에 따라 곁들였습니다.

  • 메밀 원곡을 손으로 살펴보는 서관면옥 허경만 대표문화

    단메밀과 쓴메밀, 5~10% 블렌딩의 이유

    메밀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맛과 향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단메밀(보통메밀)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고, 쓴메밀은 이름처럼 쌉싸름한 맛과 보다 진한 향, 또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관면옥은 제주산 단메밀을 중심으로 쓴메밀을 5~10% 블렌딩해 순메밀면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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